먹부림 경주 여행
가족 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왔따.
여행의 묘미는 식도락이죠~?
동생이 예매해준 KTX를 타고 가는 길에 KTX 역내에서 파는 참치 주먹밥을 먹었죠.
밥 먹고 동승자는 옆에서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난 스포를 당하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잤다.
경주 도착하고 가족과 접선, 포항에 회 타운으로 이동~
도착하자마자 아부지가 주문하시고 나머지 가족들은 서빙이 되어 나오는 음식을 기다렸다.
메인 메뉴 전에 식전요리?로 새우, 가리비, 소라, 해삼? 등이 나와서 호로롭 호로롭
바로 이어서 회도 호로롭 호로롭
메인 디쉬 대게 호로롭 호로롭
하 반년에 한번씩 오지만 매번 맛납디다.~
사진은 없는데 당연히 게딱지밥도 먹었죠.
배 부른 와중에 해물라면이 보이길래.. 유혹에 참지 못하고 2인분 주문 ( 1인분에 10000원...가격실화냐?)
이거 레알 대박입니다.
아 잘 먹고 죽은 귀신 때깔ㄷ 좋다던데, 전 아마 귀신에 되었을 땐 피부가 희고 고울것 같네요.
자~ 금강산도 식후경~ 바다를 보러 Go Go
역시 바다는 동해안이 이쁘네요. 영일대도 한 컷 찰칵~
ㅎㅎㅎ 이쁜 바다는 좋지만, 몹시 추웠다는거.. 호달호달 떨면서 봤네요.
이와중에 조카는 바다에 손 넣어서 놀더라구요. 으이구~
먹는것만 찍다보니 숙소 사진이 많이 없네요.
숙소는 경주 스위트 호텔이고 내부 구조는 이렇네요
화장실 샤워실 위에 보이는 욕조가 일자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유리로만 막혀있네요,,,,
숙소에서 좀 쉬었으니 다시 먹부림 궈궈
인터넷에서 맛집을 검색하다 보니 생각보다 저녁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더라구요. 더 늦기 전에 '서민식당'이란 곳으로 궈궈 했습니다.
서민 식당은 저렇게 고기가 구워서 나와서 자리에서 굽는 불편함은 없네요. 그리고 저 그릇 밑에 고체연료로 불을 피워 식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해줍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좋았어요.
자 밥을 먹었으니 식도락의 마무리 카페로 이동했어요.
카페는 경주 아덴 이라는 곳이에요. 카페가 되게 이뻤어요.
캬~ 디자인이 참 이쁘죠. 근데 추우니까 눈에 잠깐 들어오고 빨리 카페 안으로 들어갔네요.
첨성대 커피, 경주 커피~ 여기 시그니처인거 같더라구요. 맛났어요. 음~ 좀 고소한 느낌이 강한 라떼였던거 같네요.
자~ 먹부림 기록은 여기까지~